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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황오리의 사육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24

한방에 의하여 마치 오리고기가 최고의 고기로 표현되면서 예전부터 내려오던 유황오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있으며 소비시장 또한 활성화되면서 유황오리가 사육농가는 물론 일반인들에 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특별한 사육기술이 없이도 적은 노동력으로 키울 수 있다는 장점과 유황먹인 오리는 한방재료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어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약용 또는 보양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육장에서 유의하여야 할 부분은 오리사의 위치이다. 환경부의 발표내용대로 2003년 7월부터 냄새방지법이 발효될것을 대비하여 농장위치 선택은 물론 발효제를 사용하여 냄새를 제거하여야 할 것이다.

 

1. 유황오리 사육법

오리는 질병이나 전염병이 다른 가축에 비하여 적은 편으로 사육이 간편하다. 또한 거칠고 나쁜 사료도 잘먹고 자라며 배합사료로 사육할 경우 7주령이면 체중이 3㎏ 이상으로 출하가 가능하다. 그러나 유황먹인 오리는 식용의 경우 12∼13주령에 되어야  2∼2.2㎏에 도달하고 약용오리의 경우 6개월 정도를 사육해야만 2㎏에 도달 출하할수 있는 체중에 이르게된다. 유황사료급여 체계가 정립되지 않았을 초창기 사육시에는 75%의 폐사율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현재는 15% 내외로 크게 낮아져 개발된 급여체계대로만 관리해주면 사육면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다.

 

2. 초생추 구입

가장 어려운 문제로서 초생추의 선택은 우수한 계통의 품종을 보유하고 합리적이고 철저한 종계관리와 위생적인 부화관리를 하는 믿을 수 있는 오리 전문부화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특정 질병이 차단되어야 한다.

3. 육추사 오리는 체질이 강건하므로 어떤 형태의 축사에서도 사육이 가능하며 어둡게 해 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건조와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바닥은 왕겨를 깔아주어 습기를 제거토록 하는것도 여름철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30평 정도의 오리사에 ( 1평당 사육마리수는 15∼20마리) 5백마리 이하로 사육하는 것이 합리적으며 규모가 큰 육추사에서 대군(大群)사육을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4. 급수 및 온습도 관리

오리사육에 있어 깨끗한 물과 물의 량 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처음 7일간은 울타리 안에 항 스트레스제제제를 탄 물통을 200마리당 1개씩 넣어주고 자동급수기는 200마리당 1대를 설치하도록 한다. 온도, 습도 및 환기관리는 초기 생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실내온도는 처음 1주간은 32℃ 정도를 유지하고 그 이후에는 1주일에 3∼5℃씩 온도를 내려주어 약 3주후에 급온(給溫)을 중지한다.

 

5. 사료급여

오리의 사료 섭취량은 주령이 경과할수록 계속 증가하는 편이나 유황오리는 13주령 까지 유황사료를 급여하는데도 증체가 더딘 편이다. 기본사료에다가  특별제조 의뢰(주문첨가제)해 만든 사료(25㎏)에 식용빙초산, 천일염(굵은소금), 유황을 2∼4주령 → 1.5∼2㎏, 4∼6주령 → 5∼6㎏을 출하시 까지 혼용급여한다.

( 사료 첨가율은 반월농장 경영주(김재성)의 노하우로서 상세한 공개가 안되어있음으로 직접문의 부탁 )

 

6. 방목사육

식용으로 출하될 오리를 제외한 약용오리는 3개월령 이후부터 방목장으로 옮겨져 6∼7개월령까지 계속해서 보리쌀 중심의 유황사료를 급여한다.

 

참조 :  특수가축사육(1990, 농촌진흥청) 및 축산기술연구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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